안성시, '소 럼피스킨' 차단 총력…18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

양규원 2024. 8. 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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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발방지를 위해선 정확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요령을 준수해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럼피스킨 사태가 조속히 종료돼 축산농가 피해 예방 및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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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죽면 농장서 확진…13일 전 읍면동 백신 배부 완료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관계자들이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을 전 읍면동 농가로 배부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16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지난 12일 일죽면 한우농장 1개소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판정됨에 따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어 확산을 차단코자 백신을 긴급히 공수, 지난 13일 전 읍면동에 백신을 배부했으며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8개팀과 14개 백신보급반을 일제히 투입해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소 9만69두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0두 이상 소 사육 농가에서는 자가 접종을 시행하며 50두 미만 농가는 백신접종반을 투입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보관하고 백신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게 충분히 흔들어 고르게 섞어주고 반드시 피하에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발방지를 위해선 정확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요령을 준수해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럼피스킨 사태가 조속히 종료돼 축산농가 피해 예방 및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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