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제약 합병 무산에 주가 엇갈린 흐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무산 소식에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주주들의 반대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무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주들의 합병 찬성률은 67.7%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추진 않기로…양사 주주 찬반 갈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무산 소식에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100원(1.59%) 상승한 19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800원(2.23%) 하락한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주들의 반대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무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오전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현 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특별위원회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와 회계법인의 외부 평가, 글로벌 컨설팅사의 내부 평가 등을 진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주들의 합병 찬성 의견은 8.7%에 그쳤다. 반대는 36.2%, 기권 55.1%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을 낸 주주들은 ‘현재의 양사 합병비율이 만족스럽지 않다’라거나 ‘자회사로 합병 시 실익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요 선결 조건으로 ‘합병 비율에 대한 재검토’를 꼽았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주들의 합병 찬성률은 67.7%에 달했다. 반대는 9.8%, 기권은 22.6%로 집계됐다. 합병에 찬성하는 주주들은 ‘합병 시 종합생명공학연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과 ‘신약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찬성 사유로 꼽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0만원 넘는 샤넬백, 너도나도 들더니 설마…"
-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계좌 거래 내역 조사
- 이종찬, 중정 공채 1호-7번 당적 변경…마지막 변신
- "후쿠시마 땅에 사람 살려면 3000년 걸려" 트럼프 발언 후 "농담"
- 이종찬의 치기(稚氣)와 박찬대·조국의 추임새
- 거대 야당의 횡포…'감액만 한' 내년도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 (종합)
- '중독'된 민주당, '줄탄핵'으로 나라 쑥대밭 만들기…“빌미 제공은 윤석열”
- 북한 핵미사일 요격 기회 늘었다…'한국형 사드' L-SAM 양산 단계로
- 하이브 내홍 속에 울고, 웃는 소속 가수들 [D:이슈]
- “정말 이기적이죠” 흠결 많은 체육계 수장들의 막나가는 ‘마이 웨이’[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