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덕동~함안 호곡 시내버스 노선 연장…“함안군 호곡마을 주민 숙원 해결”
최일생 2024. 8. 16. 12:07
이달 15일부터 창원 시내버스(250번, 253번)가 함안군 칠원읍 호곡마을까지 운행한다.
창원 시내버스 250번‧253번은 창원 덕동에서 함안 칠원읍 벽산블루밍까지 각 6대씩 하루 66회 운행해 왔으나 이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으로 벽산블루밍에서 호곡정류소로 종점을 변경해 연장 운행하게 됐다.
창원 시내버스 250번‧253번은 창원 덕동에서 함안 칠원읍 벽산블루밍까지 각 6대씩 하루 66회 운행해 왔으나 이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으로 벽산블루밍에서 호곡정류소로 종점을 변경해 연장 운행하게 됐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호곡마을 주민 145세대 317명의 오랜 숙원이 해결됨에 따라 15일 호곡마을 주민 40여명은 칠원읍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창원 시내버스 운행을 환영하는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호곡마을 주민의 숙원인 창원 시내버스 호곡마을 운행 건은 창원시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양 시군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군민의 삶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군민건강걷기대회 개최
함안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15일 오전 6시30분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칠원읍체육회(회장 김종달)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새발자국 화석, 세성교를 거쳐 에이스아파트 단지를 반환점으로 칠원읍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수, 글로벌 강소기업 조아제약㈜ 방문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함안파수농공단지에 소재한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을 방문해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현장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아제약㈜는 1988년 삼강제약사를 인수해 설립했으며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및 의약외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1999년 코스닥에 등록했다.
㈜조성환 대표는 “함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 만전을 기해 지역기업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함안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의 대표적인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조아제약(주)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폭염 대비 4차 대처사항 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지난 14일 군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4차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7월22일 오전 10시 함안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이후 폭염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7월22일, 8월1일, 8월6일에 이어 이날 4번째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을 위해 관계 부서 대처사항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약 900여명 함안복지어사를 적극 활용해 생활실태 현장 확인,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8월 하우스콘서트서 피아노 듀오 ‘하랑’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듀오 ‘하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피아노 듀오 ‘하랑’은 ‘배재성’과 ‘선율’로 구성된 동갑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이들은 2021년 피아노 듀오 팀인 ‘하랑 듀오’를 결성, 참신하고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4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율’은 지난 6월 미국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배재성’도 2022년 제네바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하는 등 이들은 한국 피아노의 차세대 기대주이다.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1번 D장조, Op.25 고전적’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모음곡 등을 두 연주자 간의 긴밀한 교감과 절묘한 호흡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여름 공연도 인기몰이 매진 행렬
내년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개최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7월 기획공연도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먼저 지난달 20일 선보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사업 선정작 창작오페라 ‘놀부전’과 지난달 27일 공연된 가수 나르샤와 별사랑, 하이량 주연의 뮤지컬 ‘트리아웃’ 역시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음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놀부전’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였으며, 뮤지컬 ‘트리아웃’은 검증받은 가수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디테일한 표현력,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은 물론,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공연 가격 책정으로 관객들에게 ‘믿고 찾는 공연장’이라는 평을 얻으며 신뢰를 받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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