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공민정·장재호, 9월 진짜 부부된다
올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민정(38)과 장재호(38)가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공민정은 16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 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 1, 2월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각각 직장인인 양주란과 백수인 그의 남편 이재현 역할을 맡았다.
1986년 9월생인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 출연 예정이다.
1986년 12월생인 장재호는 2008년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악마들’에서 열정 넘치는 막내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들은 무조건 헤어진다” 이혼할 부부 96% 맞힌 교수 | 중앙일보
- 병원서 성폭행 후 살해된 인도 수련의…동료 의사들 무기한 파업 | 중앙일보
- 30분 달리기와 맞먹는다…뇌박사도 놀란 '1분 운동법' | 중앙일보
- '베드신 몸매 보정' 거부한 여배우, 이번엔 뱃살 당당히 드러냈다 | 중앙일보
- 바나나 먹방 난리난 '삐약이'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모델 됐다 | 중앙일보
- 신유빈이 안아준 일본 선수 '가미카제 발언' 발칵…중국 "선 넘었다" | 중앙일보
- 뜬구름 잡아 덕업일치 이뤘다…협회까지 만든 '구름 연구가' | 중앙일보
- 인생에 두 번, 갑자기 확 늙는다…44세 그리고 바로 '이 나이' | 중앙일보
- [단독] '체조 전설'도 겪은 마음의 병…한국 선수단 14% "불안 느꼈다" | 중앙일보
- "욜로족? 대세는 요노족"…1000원짜리 맥주·과자 쏟아진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