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 이혜정 “대중에게 질타 많이 받아… 남은 삶, 남편과 잘 살 것”
김지혜 2024. 8. 16. 11:09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대중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16일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하 한이결)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정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편성된 ‘한이결’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유는 ‘달라진 남편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그는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뭐지?’ 했다.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중에게) 너무 많은 꾸증을 들었고, 내 인생을 돌이켜 봤다”면서 “남편도 마찬가지다. 우리 부부의 삶의 형태를 알게 됐다. 다른 출연자 부부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남은 인생은 정말 잘 살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혜정은 ‘한이결’을 통해 남편과 가상 이혼을 경험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그간 ‘한이결’ 말고도 여러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분노, 시어머니에게 받은 상처들을 털어놓았던 이혜정이기에 응원이 이어졌다. 반면 그의 반복되는 ‘이혼’ 이야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도 적지 않았다.
이혜정은 “남편이 많이 좋아졌다. 두 번째 출연이지 않으냐. 처음보다 우리 남편이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8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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