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스' 비수마, 출장정지 징계… 감독은 "앞으로 더 똑바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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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가스 흡입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홋스퍼 구단으로부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경기에 뛸 수 없다. 우리 구단에서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력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는 비수마였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레스터전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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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웃음가스 흡입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홋스퍼 구단으로부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성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 원정으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공식전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주전 미드필더 비수마가 자체 징계를 받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경기에 뛸 수 없다. 우리 구단에서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웃음가스 흡입 사건 때문이다. 비수마는 프리시즌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리무진 안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풍선을 입에 문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공유했다. 환각효과가 있는 일명 '웃음풍선'이었다. 수년 전부터 PL 축구선수들이 무분별하게 이 가스를 흡입해 문제가 됐고, 최근 관련 처벌이 강화됐다. 하지만 비수마는 이 모습을 들킨 것도 아니고 직접 공개하는 황당한 행동을 저질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태도를 보여줘야만 할 거라고 경고했다.
비수마가 신뢰를 되찾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간단하다. 좋은 태도를 보여야 한다. 오히려 기회 삼아 태도를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비수마 스스로 굉장히 실망했으며 나뿐 아니라 구단 전체에 깊이 사과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1단계다. 그 다음 단계가 좋은 태도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어떻게 복구하고 회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아치 그레이 등 비수마 대신 활용할 만한 여러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력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는 비수마였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레스터전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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