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사명변경 1년만에 순자산 22% '껑충'

박형수 2024. 8.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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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 만에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 순자산이 22%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 대표 김병철 부회장은 "지난해 8월15일 사명 변경 이후 어려운 공모펀드 시장환경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펀드 순자산은 22% 늘어난 1조84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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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인수 후 하위권 맴돌던 수익률 상승
특색 있는 신규 공모펀드 설정
김병철 CEO "공모펀드 증가 의미 커"

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 만에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 순자산이 22%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하위권을 맴돌던 수익률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면서 고객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결과다. 특색 있는 신규 펀드를 출시하면서 공모 펀드 시장에서 KCGI자산운용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KCGI자산운용 대표 김병철 부회장은 "지난해 8월15일 사명 변경 이후 어려운 공모펀드 시장환경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당국도 전국민의 대표적 자산 증식 수단인 공모펀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KCGI자산운용이 이룬 공모펀드 성장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펀드 순자산은 22% 늘어난 1조8400억원을 달성했다. 설정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 설정액 500억원 이상의 1년 수익률 순위를 보면 국내 주식형은 지난해 7월 말 34위에서 올 7월 말 2위로 뛰어올랐다. 해외

유형에서도 TDF(생애주기형펀드)가 지난해 7월 17개 운용사 중 13위에서 올해는 19개 운용사 중 3위로 올라섰다.

수익률이 주목을 받으면서 KCGI 주니어펀드, KCGI프리덤TDF, 해외펀드는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 협회장상' 등 3개 상을 받았다.

김병철 부회장은 "KCGI로 인수된 후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개선을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해 적용한 것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명변경 이후 새로 출시한 4개 공모펀드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말 기준 1884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투자하는 ‘KCGI ESG동반성장펀드’,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에 공모주 투자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KCGI공모주 하이일드펀드’, 미국 핵심 우량주에 투자하는 ‘KCGI미국S&P500 TOP10 ETF’, 환금성이 좋은 초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KCGI초단기 우량채 펀드’등을 출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고객 여러분께 약속 드렸던 연금자산의 운용 강화, ESG투자 강화, 글로벌투자강화, 종합자산운용회사로서의 역량 강화 등 4가지 약속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투자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사명변경 1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고객 중 815명을 추첨해 TV와 케익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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