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레전드 뮐러, 분데스리가 데뷔 16주년… 당시 상대팀에는 '현 감독' 콩파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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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축구선수이자 개그욕심이 많은 독일인 토마스 뮐러가 프로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뮐러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2008년 8월 15일 바이에른뮌헨 1군에서 데뷔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맏형이었던 콩파니는 현재 바이에른의 감독이 되어 뮐러를 지도하고 있다.
팀의 영입작업이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기 때문에, 뮐러의 비중은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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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위대한 축구선수이자 개그욕심이 많은 독일인 토마스 뮐러가 프로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뮐러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2008년 8월 15일 바이에른뮌헨 1군에서 데뷔했다. 주전 공격수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교체돼 들어갔으며 상대는 함부르크였다. 당시 바이에른 감독은 훗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았다가 여러 논란을 일으킨 위르겐 클린스만이었다.
상대팀도 흥미롭다. 함부르크에는 스타 센터백이었던 뱅상 콩파니가 있었기 때문. 콩파니는 이 한 경기만 치르고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맏형이었던 콩파니는 현재 바이에른의 감독이 되어 뮐러를 지도하고 있다.
뮐러는 2008-2009시즌 공식전을 단 5경기만 소화하며 1군의 맛을 보는 데 그쳤다. 바로 다음 시즌부터 입지가 크게 확대됐다. 2009-2010시즌 컵대회 포함 19골을 몰아치면서 바이에른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독일 대표팀에서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개막을 앞둔 2024-2025는 뮐러가 바이에른에서 맞는 17번째 시즌이다. 그동안 뮐러는 컵대회 포함 707경기 242골을 기록했다.
팀의 영입작업이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기 때문에, 뮐러의 비중은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바이에른은 공격진을 많이 내보내고 어린 선수들로 개편하려 했다. 하지만 현실은 마이클 올리세 한 명만 영입됐을 뿐이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노렸던 플로리안 비르츠, 사비 시몬스, 데지레 두에 영입에 모두 실패했다. 결국 뮐러를 비롯해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사네 등 기존 공격진이 다시 한 번 중용돼야 하는 시즌이다.
뮐러는 최근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도 토트넘홋스퍼를 상대로 선발 출장해 좋은 경기력을 보인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신도림 조기축구회' 등 예능 영상에도 출연해 거리낌 없이 망가지는 태도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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