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화환 이어 트럭 시위까지… 뿔난 아미들 지속적 탈퇴 요구 [왓IS]

김지혜 2024. 8. 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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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엑스·구 트위터) 캡처, IS포토.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BTS 슈가에 대해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X(엑스·구 트위터)에는 “내일(16일)부터 트럭 총공이 시작된다”며 “트럭은 하이브 사옥 앞, 슈가가 음주운전 및 인도주행 중 넘어져 발견된 나인원 한남 앞을 포함해 서울 시내 번화가를 돌아다닐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X(엑스·구 트위터) 캡처.

앞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벌어진 화한 시위에 이어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다. 트럭 문구에는 “음주운전 슈가 탈퇴 디데이”, “방탄 11년 커리어 걷어찬 음주운전”, “범죄자 품는 하이브 회사 뒤에 숨은 슈가”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도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슈가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슈가는 “짚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다”고 설명했으나, 최근 공개된 CCTV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인도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환 조사를 위해 슈가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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