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서울교육청, 학생 오케스트라단 연주회 연다
유민지 2024. 8. 16. 10:03
강남서초 초·중·고 12개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보편교육으로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및 학교 예술교육 역량을 제고한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하나 되는 우리, 감동을 잇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간중심’의 따뜻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학교예술교육과 삶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활동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초등 6개교, 중등 5개교, 고등 1개교로 12개 학교의 오케스트라 총 6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하는 1부는 중고등부 공연으로 다양한 영화 음악과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를 연주한다. 5시부터 진행하는 2부 초등부공연에서는 경쾌한 곡인 ‘세비야의 이발사’와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과 같은 웅장한 곡까지 다양한 클래식 곡이 포함돼 있다.
공연을 위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함께더올림’ 초등예술하나 교원지원단은 행사 기획부터 현장 지원까지 교육 가족으로서 함께 참여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더했다.
정선숙 서울강남서초교육장은 “예술을 통해 현재와 소통하고, 미래로 연결하며, 모두가 하나됨을 느끼는 풍요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적인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서울 학교예술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며 학교 현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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