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국내 코치진 확정…박건하·김동진·김진규 합류

김영건 2024. 8.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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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국내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박건하(51)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 싱가포르) 당시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다시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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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건하·김동진·김진규. KFA

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국내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박건하(51)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 싱가포르) 당시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다시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박건하 코치는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감독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다.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수석 코치로 자리를 지켰다. 홍 감독과 인연도 깊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치로 홍 감독을 보좌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김동진 코치는 선수 시절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서울 이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 홍콩 킷치SC에서 현역 은퇴한 이후에 같은 곳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이다. 2017년 은퇴 후 FC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신임 코칭스태프는 16일 K리그 경기 관전으로 대표팀 첫 행보를 시작한다. 현재 막바지 협상 중인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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