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 4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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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주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주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 8986본 등을 식재해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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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보도 공간을 휴식, 지역 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주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주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 8986본 등을 식재해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또 등의자(5개), 1인용 벤치(28개), 매너 블록(175m)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수원시는 하반기에 장안구 만석로, 권선구 서부로 등 2.8㎞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생활권 주변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도로(보도) 유휴부지에 가로숲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그린시티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가로수를 통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속해서 가로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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