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누적순매수 1조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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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지난해 2837억원 보다 2.5배 이상 많은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상장 후 1년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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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6월 상장 이후 14개월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가운데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지난해 2837억원 보다 2.5배 이상 많은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상장 후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총 38회며,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28일 기록한 328억원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는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 수준의 수익을 제공했다.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KODEX CD금리액티브를 사거나 팔려고 할 때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도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1주당 가격이 104만5070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와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는다. 유동성공급자(LP)가 1000억원대의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한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상장 후 1년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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