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서 라리가 개막! '이적설' 윌리엄스는 빌바오 소속으로 경기출전

김정용 기자 2024. 8. 16.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라리가가 다른 빅 리그들보다 한 발 일찍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와 헤타페가 라리가 전체 개막전을 갖고 1-1 무승부를 거뒀다.

라리가는 현지시간 금요일 저녁에 2경기를 더 치른 뒤, 주말에 나머지 1라운드 경기들을 진행한다.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경기는 한국시간 토요일 오전 4시 30분 발렌시아 원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이한 산세트(애슬레틱빌바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 라리가가 다른 빅 리그들보다 한 발 일찍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와 헤타페가 라리가 전체 개막전을 갖고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가 끝난 직후 시점에 레알베티스와 지로나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역시 1-1이었다.


여전히 이적설에 오르내리는 아틀레틱 윙어 니코 윌리엄스가 관심사였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스페인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빅 클럽들이 노렸다. 하지만 선수가 떠나도 바스크 출신이거나 바스크 혈통이어야만 영입할 수 있는 아틀레틱의 전통 때문에 구단의 저항이 완강했고, 윌리엄스 본인도 미온적이었다. 팀 동료이자 친형인 이냐키 윌리엄스도 이적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잔류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쳤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는 식의 기사가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 결승전까지 치르고 뒤늦게 팀에 복귀한만큼 선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후반 27분 알렉스 베렝게르 대신 교체 투입되면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이케르 무니아인에게 물려받은 에이스의 상징 10번 유니폼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니코 윌리엄스(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냐키 윌리엄스(애슬레틱빌바오). 게티이미지코리아

빌바오는 전반 27분 스페인 대표급 공격형 미드필더 오이한 산세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밀리던 헤타페는 후반 19분 나이지리아 출신 21세 미드필더 크리스탄터스 우체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현지시간 목요일 저녁 머저 경기를 치른 4팀 모두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현재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상태다. 라리가는 현지시간 금요일 저녁에 2경기를 더 치른 뒤, 주말에 나머지 1라운드 경기들을 진행한다.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경기는 한국시간 토요일 오전 4시 30분 발렌시아 원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으로 개막 직후 트로피를 따낸 레알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30분 마요르카 원정을 시작으로 라리가 일정에 나선다. 이날 킬리안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