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PGA 투어 PO 1차전 첫날 28위…선두와 5타 차
안희수 2024. 8. 16. 08:15
임성재(26)와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5타 뒤진 임성재는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역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운데 1차전이다. 2024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며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50명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간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9위, 안병훈은 12위로 1차전을 시작해 2차전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선두 커크에 이어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치고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는 미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캐디와 코치가 여권을 분실해 미국에 함께 오지 못했다. 일행이 환승지 영국에서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된 가운데 불행 중 다행으로 마쓰야마의 올림픽 메달과 여권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임시 캐디와 함께 호흡을 맞춘 마쓰야마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번 홀(파4)에서 7m, 12번 홀(파4)에서는 10m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향했다.
단독 선두 커크는 205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첫날 단독 1위로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대회를 시작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올해 메이저 2승을 거둔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외에 김시우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8위다.
안희수 기자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5타 뒤진 임성재는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역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운데 1차전이다. 2024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며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50명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간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9위, 안병훈은 12위로 1차전을 시작해 2차전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선두 커크에 이어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치고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는 미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캐디와 코치가 여권을 분실해 미국에 함께 오지 못했다. 일행이 환승지 영국에서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된 가운데 불행 중 다행으로 마쓰야마의 올림픽 메달과 여권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임시 캐디와 함께 호흡을 맞춘 마쓰야마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번 홀(파4)에서 7m, 12번 홀(파4)에서는 10m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향했다.
단독 선두 커크는 205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첫날 단독 1위로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대회를 시작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올해 메이저 2승을 거둔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외에 김시우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8위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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