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올리브영 역대 최대실적…고점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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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6일 CJ에 대해 자회사 올리브영의 성장 잠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일본 진출과 북미 및 일본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향후 자사주 소각 등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리브영은 2분기 매출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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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빌, 북미시장 고성장…뚜레쥬르 매장 증가세
DS투자증권은 16일 CJ에 대해 자회사 올리브영의 성장 잠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CJ의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6800원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일본 진출과 북미 및 일본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향후 자사주 소각 등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푸드빌은 북미 시장에서 고성장 중이며, 뚜레쥬르 매장이 2023년 108개에서 2024년 163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푸드빌의 장부가치는 1000억 원으로 평가되었으나, 최근 펀딩 과정에서 6000억 원의 밸류를 인정받았다.
CJ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0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60억 원으로 33.6% 상승했다. 계열사들의 체질 개선 효과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제일제당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ENM은 흑자로 전환하며 654억 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CGV 역시 41%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비상장 자회사들도 순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 올리브영은 22%, 푸드빌은 12.3%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올리브네트웍스 보통주 100% 현물 출자에 따른 처분 이익 1642억 원이 기타 순이익으로 인식됐다.
특히 올리브영은 2분기 매출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249억 원으로 22% 성장했다. 2분기 외국인 매출 증가율은 약 60%로 추산되며, 이는 플래그십 매장 확대와 K-뷰티 인지도 상승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매출은 35% 증가한 3,29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7.3%를 차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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