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툼 뒤 소양강 투신…GPS 찾아 20여분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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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의 발따른 대처로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15일 강원도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6분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다툼 뒤 뛰어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약 40m 아래 소양강에 떠 있는 A씨에게 구명환을 던졌다.
경찰은 A씨가 다친 곳이 없음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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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의 발따른 대처로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15일 강원도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6분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다툼 뒤 뛰어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조회를 통해 A씨가 38대교에 있음을 파악했다. 비슷한 시각에 “38대교 아래로 누가 떨어진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약 40m 아래 소양강에 떠 있는 A씨에게 구명환을 던졌다.
A씨가 구명환을 잡고 버티는 사이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해 6시53분쯤 그를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A씨가 다친 곳이 없음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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