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땅에 사람 살려면 3000년 걸려" 트럼프 발언 후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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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일론 머스크와의 공개 대담에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약 3000년간은 그 땅에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로 실시된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머스크는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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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일론 머스크와의 공개 대담에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약 3000년간은 그 땅에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로 실시된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머스크는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반론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에 방문했다면서 "후쿠시마는 위험하지 않다.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TV에 나와서 나는 현지에서 생산된 채소를 먹어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래서 요즘 몸이 안 좋은 거 아니냐. 걱정된다"고 말했고, 머스크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자 "농담이다"라며 웃어넘겼다.
해당 대화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가 원자력 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류에게 최대 위협은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북한·이란·러시아 등이 핵무장을 강화하는) 핵 온난화(nuclear warming)"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대담은 당초 오후 8시(한국 시각 13일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42분 가량 늦어졌다. 머스크는 대규모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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