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제나 로우랜즈 별세… ‘글로리아’ ‘노트북’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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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2004)에서 기억이 황폐해진 노인을 연기했던 미국 여배우 제나 로우랜즈(사진)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로우랜즈는 남편이자 독립영화의 전설로 불렸던 영화감독 존 카사베츠와 함께 40여년에 걸쳐 10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그중 '영향 아래 있는 여자'(1974)와 '글로리아'(1980)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노트북'은 부부의 아들인 닉 카사베츠 감독이 연출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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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2004)에서 기억이 황폐해진 노인을 연기했던 미국 여배우 제나 로우랜즈(사진)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로우랜즈는 남편이자 독립영화의 전설로 불렸던 영화감독 존 카사베츠와 함께 40여년에 걸쳐 10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그중 ‘영향 아래 있는 여자’(1974)와 ‘글로리아’(1980)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노트북’은 부부의 아들인 닉 카사베츠 감독이 연출한 영화.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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