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배달사고?…부산 입항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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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15일 부산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앞서 부산신항에서는 올해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다량 발견됐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또 코카인이 발견된 것이라 이번에도 배달 사고로 결론 날지, 아니면 국내 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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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15일 부산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정확한 코카인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지검이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부산신항에서는 올해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다량 발견됐다.
당시 코카인은 33kg으로 무려 1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발견된 코카인의 목적지가 원래는 우리나라가 아니었을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또 코카인이 발견된 것이라 이번에도 배달 사고로 결론 날지, 아니면 국내 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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