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공부 좀"…스키즈 필릭스, 광복절에 日 노래?→사과문 엔딩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8.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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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제79주년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곡을 언급한 뒤 사과했다.

15일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 팬 커뮤니티에 "8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필릭스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하고, 이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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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제79주년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곡을 언급한 뒤 사과했다. 

15일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 팬 커뮤니티에 "8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광복절 되자마자 버블로 일본 애니 챌린지 예고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필릭스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하고, 이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아티스트로서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필릭스의 의지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엄연한 국경일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하루이틀 활동한 것도 아닌데 실망", "역사공부 좀 해라", "한국 아이돌 아닌가요?", "태극기를 올리지 못할망정 일본 노래라니"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도 필릭스는 현충일에 일본 가수 마츠바라 미키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음원 사진을 올린 뒤 "내일 일어나고 이 노래 들어보면 기분이 좀 좋아져"라고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필릭스가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4~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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