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복덩이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 최원준 상대 선제 솔로포...4연승 의지 발산 [IS 잠실]

안희수 2024. 8. 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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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4연승을 향한 의지를 홈런으로 보여줬다. 

레이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최원준이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몸쪽(좌타석 기준)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레이예스의 시즌 12호 홈런. 비거리는 110m였다. 

레이예스는 이 경기 전까지 나선 106경기에서 타율 0.350, 11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부문 리그 전체 2위, 타점 7위에 올라 있다. 모처럼 등장한 롯데의 '공격형 외국인 타자'다. 

롯데는 최근 3연승을 거뒀다. 8월 치른 8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8·치·올' 기세가 무섭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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