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걸리자 두발로 1.5㎞ 도망 간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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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불법체류자들이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이달 13일 오후 3시27분께 충북 충주시 숙소에서 원주시 건설 현장으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남송사거리에서 거점 근무 중이던 경찰에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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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불법체류자들이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의 A(29)씨와 동승자 B(27)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13일 오후 3시27분께 충북 충주시 숙소에서 원주시 건설 현장으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남송사거리에서 거점 근무 중이던 경찰에 발각됐다.
하지만 A씨 등은 경찰관의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1㎞가량을 달아났다. 이들은 경찰이 도주로 길목을 차단하자, 차량에서 내려 1.5㎞를 달아났으나 결국 붙잡혔다.
유성수 기동순찰대장은 "민생치안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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