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선 이어폰 볼륨 최대로? ‘이 질환’ 지름길

신소영 기자 2024. 8.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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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낄 땐 자연스레 볼륨을 높이게 된다.

음량을 더 높이게 돼 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한편, 수일 이내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복용,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일정 기간 귀를 쉬게 해주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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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낄 땐 자연스레 볼륨을 높이게 된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귀는 큰 소리에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이렇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습관이 되면 '소음성 난청'의 지름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청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큰 음악 소리와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의 소음으로 인해 발생한다.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할 때 소통이 힘들어지고, 여성이나 아이가 말하는 높은 톤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귀가 먹먹한 느낌도 호소한다.

만약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 이후 청력손실이 진행되고 있다면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순음청력검사 및 이명 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등 청력을 주파수별로 정확히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소음성 난청 진단이 가능하다.

손상된 청력은 되돌리기 힘들다. 따라서 난청은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유일한 예방법은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중교통 등 시끄러운 야외에서는 되도록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음량을 더 높이게 돼 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소음이 큰 공간에서는 한 시간에 최소 10분씩 조용한 공간을 찾아 귀를 쉬게 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큰 소리에 노출되는 경우 반드시 귀를 보호해 강한 소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는 청력 손상이 적을수록 교정 효과가 좋다.

한편, 수일 이내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복용,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일정 기간 귀를 쉬게 해주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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