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美 워싱턴DC 오피스 공실 걱정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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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워싱턴DC의 오피스 공실 우려를 덜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워싱턴DC 미드타운센터를 공동 인수한 부동산 개발업체 카프로퍼티스는 임차인인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보증 업체 패니메이와 임차 기간 연장, 임차 면적 축소 등을 담은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카프로퍼티스는 패니메이의 임차 면적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기존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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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워싱턴DC의 오피스 공실 우려를 덜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워싱턴DC 미드타운센터를 공동 인수한 부동산 개발업체 카프로퍼티스는 임차인인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보증 업체 패니메이와 임차 기간 연장, 임차 면적 축소 등을 담은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워싱턴DC 미드타운센터는 2018년 완공 후 패니메이가 건물 임차 면적의 82%를 2033년 5월까지 사용하기로 계약돼 있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1년 카프로퍼티스와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해당 빌딩의 지분 49%를 함께 사들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패니메이가 임차 계약 조기 해지 옵션을 행사해 공실 우려를 키웠다. 재무 부담을 줄이고자 임차 만료 기간을 2029년까지로 앞당긴 것이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카프로퍼티스는 패니메이의 임차 면적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기존 계약을 연장했다. 또 대체 임차인 확보에 필요한 여건을 만들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패니메이의 임차 면적은 기존 6만5961.16㎡에서 3만1587.03㎡로 축소했다. 대신 임차 계약 만료 기간을 연장해 2045년까지로 늘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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