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산업생산 예상 하회 5.1% 증가…소매판매는 전망치 상회

장효원 2024. 8. 15.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예상치를 밑돈 반면 소매판매는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에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 로이터 전망치 2.6%를 웃돌았고 앞선 달 2.0%보다도 증가폭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예상치를 밑돈 반면 소매판매는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고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각각 제시한 시장 전망치 5.2%에도 다소 못 미쳤다.

반면에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 로이터 전망치 2.6%를 웃돌았고 앞선 달 2.0%보다도 증가폭이 커졌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올해 1∼7월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동기에 비해 3.6% 증가해 올해 첫 6개월간 3.9% 증가보다 둔화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개발에 대한 투자도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국가통계국은 "7월 경제가 약간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고 국내 수요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