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참신한 실내악의 향연 ‘랑데뷰 드 라 뮤지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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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실내악 페스티벌이 늦여름에 찾아온다.
매 회차 다른 부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랑데뷰 드 라 뮤지크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한 개막 공연 '랑데뷰 살롱'을 시작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강한 울림을 주는 작곡가의 작품들로 이뤄진 '메타모포르젠', 2022년 페스티벌의 첫 시작과 함께 국내 초연으로 선보였던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사운즈 리바이벌: 앙코르 2022', 그리고 오마주라는 주제 아래 소개되는 폐막 공연 '경이로운 환상: 오마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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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실내악 페스티벌이 늦여름에 찾아온다. 2022년 시작돼 3회째인 랑데뷰 드 라 뮤지크 페스티벌. 올해는 오는 22~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과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RE:sonance 울림의 발견’을 주제로 열린다.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 여정을 재(RE:) 탐구하고, 관객들에게 단순한 소리를 넘어서 감동의 울림(sonance)을 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축제의 창설자 겸 예술감독은 피아니스트 김혜진이다.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난 김혜진은 피아니스트 파비오 비디니를 사사하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17세에 부조니 콩쿠르에서 최연소 3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또는 입상한 그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무대에 섰다. 추계예대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던 그는 현재 LA의 명문음대인 콜번 스쿨 교수이며 살라스티나 뮤직 소사이어티 상주 피아니스트다.
매 회차 다른 부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랑데뷰 드 라 뮤지크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한 개막 공연 ‘랑데뷰 살롱’을 시작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강한 울림을 주는 작곡가의 작품들로 이뤄진 ‘메타모포르젠’, 2022년 페스티벌의 첫 시작과 함께 국내 초연으로 선보였던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사운즈 리바이벌: 앙코르 2022’, 그리고 오마주라는 주제 아래 소개되는 폐막 공연 ‘경이로운 환상: 오마주’로 이어진다. 올해는 윌리엄 그랜트 스틸, 존 윌리엄스, 리나 에스메일 등 미국 작곡가들의 국내 초연작품이 기대를 모은다.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혜진을 포함하여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백주영, 첼리스트 김민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2024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콩쿠르에서 2에 오른 이든 콰르텟,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으로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과 함께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인 영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실내악 무대가 펼쳐진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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