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학살' 언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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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의 규명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23년 9월, 일제의 사주를 받은 군인, 경찰, 자경단이 조선인 6661명을 학살했다. 일본정부는 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기에만 급급했다. 그렇게 101년이 흘렀다"며 "지금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역사를 직시하고, '간토대학살'과 '위안부' 문제처럼 아직도 밝혀져야 할 진실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면죄부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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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간토대학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시사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동연 페이스북 |
14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리며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33년 전, 고 김학순 할머님의 증언으로 일본군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직접 나섰던 할머님들의 용기와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또 있다"며 '간토대학살'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1923년 9월, 일제의 사주를 받은 군인, 경찰, 자경단이 조선인 6661명을 학살했다. 일본정부는 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기에만 급급했다. 그렇게 101년이 흘렀다"며 "지금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역사를 직시하고, '간토대학살'과 '위안부' 문제처럼 아직도 밝혀져야 할 진실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면죄부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추적한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15일 개봉한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많은 분께서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 아픈 역사를 새겨야만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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