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서거 50주년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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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찾은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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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헌화 뒤 묵념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찾은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측 설명이다. 육 여사는 지난 1974년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문세광의 총에 맞아 서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해 묘소 앞에 기다리고 있는 유족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헌화 및 분향하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은 먼저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통증과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건넸고 박 전 대통령은 "통원 치료 중이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하고, 대통령 부부의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대통령은 통화를 마치며 "박 대통령님이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으며, 2021년 8월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에도 육 여사 생가를 찾아 참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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