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유니폼의 무게감과 중요함 안다" 브루누, 맨유와 3+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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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15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동행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맺었다.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자신을 원하고, 믿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기존 계약보다 1년 연장된 새 계약을 맺으며 올드 트래퍼드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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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15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동행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맺었다.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1994년생으로 곧 30세에 접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전성기를 맨유에 바치겠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맨유에 부임한 뒤 줄곧 팀 에이스로 군림해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득점과 도움을 책임졌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시즌 반년 동안 리그에서만 8골 7도움을 기록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경기 18골 12도움, 모든 대회 58경기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프로축구선수노조(PFA) 올해의 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솔샤르 감독이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맨유 공격을 이끈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아 주장 완장까지 찼다. 리더십 자체에는 이견이 있는 편이지만 페르난데스가 현재 맨유에서 주장직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페르난데스는 2023-2024시즌 PL에서 기회 창출을 100회 이상 기록하고도 8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시즌 막바지 잉글랜드 FA컵을 들어올리며 주장으로서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년 반 동안 맨유에서 234경기에 나서 79골 67도움을 기록했다는 게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페르난데스는 올여름 클럽을 떠날 가능성도 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계약 연장 협상에 돌입하기 전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자신을 원하고, 믿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기존 계약보다 1년 연장된 새 계약을 맺으며 올드 트래퍼드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재계약 소감으로 "모두가 맨유에 대한 나의 열정을 안다.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안다. 이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헌신과 열망의 수준 역시 이해한다"며 맨유에 변함없는 충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관중석에서 내 이름이 들려오고, 리즈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팀을 이끌고, 웸블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이미 수많은 특별한 순간들을 맨유와 함께했다. 그럼에도 맨유에서 최고의 순간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재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각오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다"며 맨유에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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