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강릉시,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 강화 

백승원 2024. 8.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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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24시간 코로나19 환자발생 모니터링과 코로나 치료제 사용현황 및 재고량 파악으로 처방 의료기관 및 약국에 정보를 제공하여 치료제 수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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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첫째주에는 전국 입원환자 861명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환자수는 최근 1주일간 78명으로 최근 4주 동안 5.8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24시간 코로나19 환자발생 모니터링과 코로나 치료제 사용현황 및 재고량 파악으로 처방 의료기관 및 약국에 정보를 제공하여 치료제 수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등은 필요시 방역 물품 배정 및 종사자 교육, 현장점검을 통해 집중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실내에어컨 사용과 많은 사람 간 접촉에 의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시에는 대면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완화 후 24시간까지 격리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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