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시즌 50골 가능"

김정용 기자 2024. 8. 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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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필요한 건 안첼로티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팀의 공수균형이다.

성공적인 시즌 첫발 후 안첼로티 감독은 'AS' 등 현지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졋다.

안첼로티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코파델레이 우승 2회, UCL 우승 3회를 팀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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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과 킬리안 음바페. 레알마드리드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필요한 건 안첼로티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팀의 공수균형이다.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 경기장에서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 레알이 아탈란타에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가 벌이는 단판 대회다.


음바페가 데뷔전에서 바로 득점했다. 스트라이커로 출장한 음바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 원래 주전이던 선수들과 나란히 호흡을 맞췄다. 공격자원을 전보다 더 많이 투입한 꼴이기 때문에 공수균형이 우려됐지만 레알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시즌 첫발 후 안첼로티 감독은 'AS' 등 현지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졋다. 이 자리에서 "음바페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한 시즌 50골도 넘길 수 있다"며 새로 합류한 슈퍼스타의 역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 자신이 해야 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공격은 선수들이 알아서 해 줄테니 공수 균형에 맞는 라인업과 전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린 팀의 균형을 고려해야만 한다. 오늘은 해냈다. 비록 전반전은 좀 어려운 양상이었지만 우리 팀은 수비적으로 훌륭했다"고 했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양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스타 선수들을 공격에 전념시키지 않고, 계속 수비가담을 시키며 차분하게 경기의 전환점을 기다린 것이 좋았다.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우승을 통해 레알 감독으로서 14번째 트로피를 따냈다. 이는 전설적 지도자 미겔 무뇨스와 더불어 구단 역사상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코파델레이 우승 2회, UCL 우승 3회를 팀에 선사했다. 그밖에도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2회, UEFA 슈퍼컵 3회, 클럽월드컵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시즌을 조금 일찍 시작한 레알의 다음 경기는 라리가 개막전이다. 19일 오전 4시 30분 마요르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음바페도 이날 라리가 및 스페인 무대에 첫선을 보이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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