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칼부림’ 30대 여성 체포… 피해자 이송 늦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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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상가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되기 직전까지 의식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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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상가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낮에 벌어진 범행인 데다 피해 여성은 노래방 도우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목격자를 중심으로 “구급차가 늦게 출발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뉴스1에 따르면 오후 2시18분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병원 이송은 18분이 지난 오후 2시36분쯤 시작됐다.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에 대해 소방 당국은 이 매체에 “병원을 알아보고 출발해야 했다”며 “의료 파업 등 상황이 겹치며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되기 직전까지 의식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상인에 따르면 피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점포를 종종 방문했던 손님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전환해 피의자를 상대로 수사할 방침”이라며 “감식 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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