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재성 단짝 파트너'가 떠나버렸다, 그루다 PL 진출… 이적료 450억 원에 브라이턴 이적

김정용 기자 2024. 8. 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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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05에서 이재성과 함께 2선 공격을 이끌었던 브라얀 그루다가 생애 첫 이적을 감행한다.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그루다를 마인츠로부터 영입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루다는 지난 시즌 화려하게 등장한 마인츠 유망주다.

그루다뿐 아니라 뉴캐슬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얀쿠바 민테까지 이미 빅 리그 경험이 있는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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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얀 그루다(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라이턴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인츠05에서 이재성과 함께 2선 공격을 이끌었던 브라얀 그루다가 생애 첫 이적을 감행한다.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그루다를 마인츠로부터 영입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옵션 포함 3,0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마인츠가 받게 된다.


그루다는 지난 시즌 화려하게 등장한 마인츠 유망주다.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개인능력이 돋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중용되며 이재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면서 강등위기를 벗어날 때 이재성과 그루다의 호흡이 돋보였다. 여기에 스트라이커 조나탄 부르카르트까지 세 명이 팀 공격을 책임졌다.


마인츠는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를 영입하고, 바이에른뮌헨 유망주 공격수 아르민도 지에브를 영입한 것 외에는 별다른 보강이 없다. 임대 갔던 선수들이 돌아왔을 뿐이다. 반면 팀을 떠난 선수 중에는 레안드로 바헤이로, 제프 판덴베르그, 뤼도비크 아조르크 등 한때 주전급이었던 선수가 다수 포함돼 있어 전력 하락이 우려된다. 지난 시즌도 어렵게 생존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시즌 전망이 밝진 않다.


브라얀 그루다(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라이턴 X 캡처
브라얀 그루다(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라이턴 X 캡처

반면 브라이턴은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이 떠나고 이재성보다 어린 31세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를 선임하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꿈꾸고 있다. 그루다뿐 아니라 뉴캐슬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얀쿠바 민테까지 이미 빅 리그 경험이 있는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페예노르트로부터 네덜란드 유망주 마츠 비퍼, 노르셸란으로부터 가나 유망주 공격수 이브라힘 오스만도 영입했다. 민테, 비퍼, 그루다, 오스만은 각각 구단 역대 이적료 지출 1위, 3위, 4위, 8위일 정도로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사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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