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중학교 급식실 에어컨 설치 중 20대 작업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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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1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쯤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A씨(28)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냉방시설이 없는 급식실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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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1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쯤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A씨(28)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광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7시34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냉방시설이 없는 급식실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A씨를 온열질환 사망 사례로 분류했다. 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두 번째 사망 사례다.
앞서 지난 4일 낮 고흥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올 여름 전남에서는 28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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