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UV 등장…“비행기도 끌었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눈빛부터 달라
제타, 티구안, 파사트 등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은 5,000만 원 미만 수입차 시장을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와 양분했다.
폭스바겐이 대중적인 가성비 차종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
‘억’ 소리 나는 차종도 있다. 플래그십(기함) SUV인 투아렉이다.
힘도 세다. 투아렉은 155t에 달하는 보잉 747을 견인하는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차(車)력사다. 단순히 힘만 센 게 아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은 웬만한 차량으로는 완주도 어려운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무기로 하는 투아렉은 강력한 사륜구동, 넉넉한 공간, 넘치는 힘, 민첩한 핸들링,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앞세워 BMW·벤츠가 주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상품성을 대폭 향상한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을 이달부터 판매한다. 신형 투아렉은 투박했던 기존 모델보다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도 향상시켰다. 프런트 LED 라이트 스트립을 새로 적용하고 프런트 범퍼에는 블랙 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반영한 효과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강조했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 6개의 ‘L엘’자형 LED를 적용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로 플래그십 모델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폭스바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브랜드 최초로 탑재했다.
실내의 경우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억 99만~1억 6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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