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공군기지 뚫렸나…'수돗물 테러' 의심

이휘경 2024. 8. 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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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기지에서 울타리가 뚫리고 수돗물이 오염되는 등 사보타주(파괴공작) 흔적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ntv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군 헌병대와 방첩국은 이날 오전 독일 서부 쾰른 외곽에 있는 쾰른반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부대에서 자체 공급하는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군당국은 장병과 직원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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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독일 공군기지에서 울타리가 뚫리고 수돗물이 오염되는 등 사보타주(파괴공작) 흔적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ntv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군 헌병대와 방첩국은 이날 오전 독일 서부 쾰른 외곽에 있는 쾰른반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부대에서 자체 공급하는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기지 주변 담장이 훼손된 점으로 미뤄 외부인이 침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군당국은 장병과 직원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쾰른본 공항과 인접한 이 기지는 군인 4천300명, 민간인 직원 1천2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군사시설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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