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공군기지 뚫렸다…'수돗물 테러'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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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정부 고위직 전용기가 오가는 공군기지의 울타리가 뚫리고 수돗물이 오염되는 등 파괴공작 흔적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ntv 등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국 헌병대와 방첩국은 이날 오전 독일 서부 쾰른 외곽 쾰른-반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부대 자체 공급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를 시작했다.
연방정부 고위직이 쓰는 공군 전용기가 이곳을 거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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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정부 고위직 전용기가 오가는 공군기지의 울타리가 뚫리고 수돗물이 오염되는 등 파괴공작 흔적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ntv 등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국 헌병대와 방첩국은 이날 오전 독일 서부 쾰른 외곽 쾰른-반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부대 자체 공급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를 시작했다. 기지 주변 담장이 훼손됐기 때문에 외부인 침입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군당국은 장병과 직원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쾰른-본 공항과 인접한 이 기지는 군인 4300명, 민간인 직원 12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군사시설이다. 연방정부 고위직이 쓰는 공군 전용기가 이곳을 거점으로 두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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