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2분기 영업익 451억원…“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효과”

유채리 2024. 8. 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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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지난 2분기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매출 65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65.4%, 전 분기 대비 7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전 분기 대비 73.9% 성장한 451억원을 기록했다.

니케는 385억원, 스텔라 블레이드는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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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CI. 시프트업

시프트업이 지난 2분기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14일 시프트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에 매출 65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65.4%, 전 분기 대비 7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전 분기 대비 73.9% 성장한 451억원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61억원으로 마진율 70.7%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실적 쌍끌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니케는 385억원, 스텔라 블레이드는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20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전 분기 대비 75.6%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니케’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니케가 하반기에 대형 IP와 컬래버레이션하고 2주년 이벤트 등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있어서다. 아울러 신규 지역 확장을 준비하며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콘텐츠 패치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활성화 유저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판매량에 비해 매출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 시프트업은 “국내 최초 소니 세컨드 파티 계약으로 출시한 작품”이라며 “당사가 체결한 계약의 정산구조상 선리쿱 구간이 존재한다. 일정 판매량까지 당사의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다. 현재는 선리쿱은 모두 종료돼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위치스’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걸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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