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광복절 맞다 1억 기부 “강제동원 피해자 보살펴야”

유지희 2024. 8. 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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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06/

배우 이영애가 올해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전날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의 부친은 6·25 참전 용사로 알렸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펼쳤는데, 앞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 6.25 참전용사 자녀,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군인 등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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