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열혈사제' 시즌2→'비숲' 스핀오프…하반기 인생드 온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2024년 하반기에도 기대작들이 줄을 잇고 있어 기대감이 쏠린다.
2024년 상반기에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졸업', MBC '밤에 피는 꽃', SBS '재벌X형사', '커넥션',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다라마가 큰 사랑을 받았다.
OTT는 티빙 '피라미드게임', 'LTNS',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선산', '살인자ㅇ난감', '닭강정', '기생수: 더 그레이', '종말의 바보',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 등 기대작이 대거 공개됐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조합의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먼저 SBS는 현재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파트너'를 선보이고 있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열혈사제2' 또한 SBS 2024년 하반기 방영 대기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무더위에 코트를 입은 채 촬영에 한창인 김남길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9년 2월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에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복귀하며 새로운 캐릭터 비비(김형서), 새로운 빌런으로 성준, 서현우가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이 솓구치고 있다.
tvN '정년이'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정은채 조합으로 올해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일명 '꿈의 캐스팅'이라고 불리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 다소 생소한 장르 '여성국극' 소재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가 극중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쇼트 커트 비주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 는 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 여성국극을 소재로 하고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정년이'에 앞선 tvN 기대작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다. 정해인, 정소민이 주연으로 나서며 tvN 로맨스 작품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OTT에는 시즌제부터 스핀오프 작품까지 시청자를 찾아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확정지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1년 공개돼 전세계적 인기를 끌었고, 2022년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오징어 게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시즌2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고, 은퇴를 암시한 탑이 출연하는가하면 스태프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바 있는데 시즌2까지 사랑받을 수 있을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연이었던 서동재는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주인공이 되어 안방 극장을 찾는다.
서동재는 선과 악을 오가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주연으로서 드라마 단독 제작으로 이어져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밀의 숲'의 새 시즌을 기대리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주인공 서동재 역은 '비밀의 숲 1,2'의 배우 이준혁이 맡는다. 배우 이준혁이 열연한 검사 ‘서동재’는 시즌1에서 얄미운 '느그 동재'로, 그리고 시즌2에서는 억척스럽고 짠내나는 모습으로 '우리 동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의 부정이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깜깜한 청주지검 서동재 검사가 재개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게 되면서 검사로서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 사이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혁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대작들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며 인생드로 불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사, OTT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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