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대한항공·한진칼서 상반기 65억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6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64억583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설정한 안전목표를 올해 달성하면서 안전장려금이 조 회장 포함해 모든 임직원에게 지급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23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성과급 영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6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64억583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9% 늘어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대한항공에서는 36억9042만원, 한진칼에서는 27억6788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3% 늘었고,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6.5% 줄었다. 대한항공에서 보수가 급증한 것은 성과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노사협상에 따라 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월정급여의 500%로 확대했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반영해 올해 407%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일반 직원들도 조 회장과 동일한 지급 비율로 경영성과급을 받았다.
올해 지급된 안전장려금도 보탬이 됐다. 안전장려금은 영업실적과 무관하게 정비, 운항 등 안전기준을 자체 평가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지급하는 일종의 포상금이다. 지난해 설정한 안전목표를 올해 달성하면서 안전장려금이 조 회장 포함해 모든 임직원에게 지급됐다. 지난해에는 안전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23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여객 수요가 회복된 데다 중국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화물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