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영업이익 160억…전년比 흑자전환

김흥순 2024. 8.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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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74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억원 증가해 역대 분기 최고치인 180억원을 달성했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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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신장, 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 성장세

야놀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345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야놀자 CI

2분기 기준 야놀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6543억 원이고 자본 총계는 1조3000억원대다. 유동비율은 152%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증명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인 클라우드 부문의 급격한 신장세와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74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 부문의 비중도 전년 동기(16%) 대비 14%포인트 이상 증가한 30%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억원 증가해 역대 분기 최고치인 180억원을 달성했다.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9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6억원을 올렸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억원 이상 손실 폭을 줄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200여개국, 133만 이상 공급자와 130여개국 1만7000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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