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울대생 부모" 스티커, 서울대가 밝힌 제작 이유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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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에 올라온 '서울대생 부모 인증 차량 스티커' 사진. 이 스티커의 공식 명칭은 'SNU 패밀리 스티커'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기획 제작 배부하고 있다. 대상은 서울대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다. |
| ⓒ X 갈무리 |
이 스티커는 서울대학교 공식모금기관인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 스티커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 누리집에는 해당 스티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공식 명칭은 'SNU Family(패밀리) 스티커'다. SNU는 서울 국립 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줄임말이다.
이 스티커 세트는 서울대학교 발전재단 누리집에서 별도의 신청을 하면, 정보 확인 후 신청자에게 배부된다.
이 차량 스티커 세트는 4개 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스티커에는 서울대학교 상징 로고와 함께 "PROUD FAMILY"(자랑스러운 가족) "PROUD PARENT"(자랑스러운 부모) "I'M MOM"(나는 서울대생 엄마) "I'M DAD"(나는 서울대생 아빠)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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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배부하고 있는 'SNU 패밀리 스티커' 신청화면. 차량스티커 세트는 모두 4개 종으로 구성돼 있다. |
| ⓒ 서울대학교 발전재단 |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은 이 스티커 세트를 받는 학부모들에게 온라인 뉴스레터, 소식지 등을 함께 보낸다고 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부 시작부터 8월 현재까지 약 2100개 세트가 배부됐다. 이 관계자는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다른 대학도 소속감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스티커를 만든다"며 "하버드대나 스탠포드대 등 미국의 대학들도 이런 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학교처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념품을 제작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학벌 서열화를 조장하는 것 아닌가 등의 비판 여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기획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학교에 들어온 것은 학생이지만 학부모도 고생하셨다. 그런 부분에 대한 소속감, 연대감, 자긍심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은 이 사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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