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출전할 것" '낼 모레 환갑' 닥터 드레, 양궁 국가대표 도전?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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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사업가인 닥터 드레(본명 안드레 로멜 영)가 2028 LA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닥터 드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궁으로 2028 올림픽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떄문에 2028년에 63세가 되는 닥터 드레가 정말로 양궁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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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사업가인 닥터 드레(본명 안드레 로멜 영)가 2028 LA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닥터 드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궁으로 2028 올림픽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인터뷰어가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진지하게 "사실 중학교 때 처음 양궁을 시작했다. 한동안 그만뒀는데, 아들이 생일인지 아버지의 날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양궁 장비를 선물해줬다"면서 "그래서 지금 집 뒷마당에 세팅해놓고 연습하고 있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77피트(약 23.47m) 거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들었는데, 저는 90피트 거리에서 연습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올림픽 리커브 양궁 종목은 그가 말한 77피트보다 훨씬 먼 70m 거리에서 진행된다. 떄문에 2028년에 63세가 되는 닥터 드레가 정말로 양궁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한편, 1965년생으로 만 59세인 닥터 드레는 1985년 데뷔했으며, 전설적인 그룹 N.W.A의 멤버로 활동한 뒤 에미넴, 50 센트, 더 게임, 켄드릭 라마 등을 발굴하며 프로듀서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헤드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으며, 해당 브랜드는 2014년 애플에 인수합병됐다.
사진= 닥터 드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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