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류 핵심은 드라마…배우들 동원해 전방위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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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K-드라마를 널리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10월까지 도쿄, 니가타, 오사카 등 세 지역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하는 '한국드라마셀렉션 2024'다.
13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첫 상영회에선 40년 넘게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배우 김병춘 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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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대조영' 등 출연 배우 토크쇼
일본에 K-드라마를 널리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10월까지 도쿄, 니가타, 오사카 등 세 지역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하는 ‘한국드라마셀렉션 2024’다.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위해 현지 방영 및 방영 예정인 한국 드라마를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드라마 상영회와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쇼 등을 선보인다.
도쿄에서는 지난 13일에 이어 20일과 23일에 상영회를 연다. 13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첫 상영회에선 40년 넘게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배우 김병춘 씨가 참여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사장님을 잠금해제’, ‘여신강림’ 등 출연작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0일과 23일 토크쇼에는 ‘7인의 탈출’의 배우 민영기 씨와 '사장 돌마트'의 배우 이세온 씨가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 달 18일 니가타 상영회는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한일 한가위 축제 인 니가타 2024’의 하나로 펼친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최사위 역을 맡은 배우 박유승 씨가 토크쇼에 출연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태조 왕건’과 ‘대조영’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월 20일 오사카 상영회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사랑의 안단테’에서 주연한 배우 권현빈 씨가 참석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영회에서는 웹툰 원작 드라마부터 대하 사극까지 역대 가장 많은 작품 열네 편을 선보인다. ‘유미의 세포들’과 ‘세자가 사라졌다’, ‘7인의 탈출’, ‘고려 거란 전쟁’, ‘모범택시2’, ‘진짜가 나타났다!’, ‘고스트 닥터’ 등이다.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장은 “내년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국 문화 교류와 향유의 차원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한 단계 올라갈 시점”이라며 “K-드라마가 일본 내 핵심 비즈니스로 성장하고, 많은 현지 팬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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