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KBS 수목극 부활 첫발…김병철X윤세아 재결합 (엑's 현장)[종합]

정민경 기자 2024. 8.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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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이 KBS 2TV 수목드라마 부활의 첫발을 뗐다.

13일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가족'에서 김병철은 잘나가는 변호사인 가장 최진혁 역을, 윤세아는 가정에 헌신적인 엄마 하은주 역을 맡았다.

KBS 2TV 수목극 부활의 포문을 여는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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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구로구, 정민경 기자) '완벽한 가족'이 KBS 2TV 수목드라마 부활의 첫발을 뗐다.

13일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가족'은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연출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 배우가 자리했다.

'완벽한 가족'에서 김병철은 잘나가는 변호사인 가장 최진혁 역을, 윤세아는 가정에 헌신적인 엄마 하은주 역을 맡았다. 박주현은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딸 최선희 역으로 분했다.

최예빈은 보육원 시절 선희의 친구로 그의 곁에서 살인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이수연 역을, 이시우는 배려심 넘치는 선희와 소꿉친구 지현우 역으로 분했다.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의 소통에 대해 김병철은 "전문적으로 통역해주시는 분이 계셔 어려움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적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점이 있다기보다는, 감독님이 영화 쪽 연출을 많이 하셔서 영화적인 요소들이 드라마화된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병철은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믿음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감독님 특유의 서정적인 모습과 치밀함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감독님이 가진 성향이 나긋나긋하신데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으시는 그런 모습이 멋지고 믿음이 갔다"며 "체력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섬세하고 꼼꼼하셨다"고 무한 신뢰를 보였다.

'스카이 캐슬' 이후 또 다시 부부로 재회한 김병철과 윤세아의 만남도 기대를 모았다. 김병철은 윤세아와의 호흡에 대해 "여전히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연기자였고, 시간이 흐른 만큼 더 윤세아 배우의 연기와 매력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KBS 2TV 수목극 부활의 포문을 여는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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