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상반기 순익 1조1241억원…전년比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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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선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세와 장기 위험손해율(L/R)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416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일반보험은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97.5% 증가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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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9조3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영업이익은 1조4720억원으로 21.8% 각각 늘었다. 보험손익은 21.6% 증가한 1조972억원이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 늘어난 4조6869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7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에선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세와 장기 위험손해율(L/R)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416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CSM은 상품 경쟁력 기반으로 보장성 신계약이 성장해 올해 상반기 1조40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CSM 잔액은 총 12조9000억원 수준이다. 의료파업과 보험계약 유지율 경쟁력 등으로 장기보험 L/R이 하락하기도 했다.
일반보험은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97.5% 증가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일반보험 L/R은 우량물건 중심으로 인수심사(언더라이팅)를 강화한 덕분에 6.5%포인트 하락한 64.3%로 집계됐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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