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끌던 첼시, 마침내 오시멘 이적료 지불 결심! 콘테 한시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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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이적시장을 거쳐, 첼시가 마침내 빅터 오시멘 영입에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간절히 바라던 상황이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마침내 로멜루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 오시멘과 바꾼다는 거래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오시멘을 다른 팀으로 보내고 루카쿠를 따로 사오느니,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 받는 게 거래가 간단하고 두 건을 동시에 확실히 처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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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복잡한 이적시장을 거쳐, 첼시가 마침내 빅터 오시멘 영입에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간절히 바라던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마침내 로멜루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 오시멘과 바꾼다는 거래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된 가능성이다. 일단 나폴리는 오시멘을 반드시 팔기로 했다. 지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당시 득점왕 및 최우수 공격수상을 수상한 오시멘은 최우수 수비수 김민재, 리그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더불어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이후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했지만 계약조건과 나폴리의 강경한 입장, 여기에 비싼 몸값 등의 요소가 작용하며 1년 더 나폴리에서 뛰어야 했다. 올여름 다른 팀으로 가기 위해 애를 썼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프리시즌 훈련에서 배제해가며 어차피 나갈 선수로 취급하고 있다.
첼시는 루카쿠를 처분해야 한다. 루카쿠는 여러 팀을 전전하다 인테르밀란에서 콘테 감독을 만나 기량이 급성장했던 선수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첼시로 두 번째 이적했는데, 고작 몇 개월만에 이 팀에서 뛰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 2년 동안 인테르와 AS로마에 차례로 임대됐다.
콘테 감독은 팀 전력 측면에서도 오시멘보다 잘 아는 공격수 루카쿠를 선호한다. 오시멘을 더 저렴한 루카쿠로 바꾸고, 여기서 얻은 여유자금으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몸값이 비싸고 부상이 잦은 오시멘은 쉽게 팔리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한때 노렸지만 지금은 이적설이 잠잠해진 상태다.
첼시는 주전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할지 이적시장 내내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전 공격수 니콜라 잭슨, 올여름 영입한 유망주 마르크 기우, 임대에서 돌아온 아르만도 브로야 모두 시즌 내내 최전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이 무산되자, 첼시는 확실한 공격수를 수급하기로 정책을 굳히고 나폴리 측에 협상 파란불을 켰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오시멘을 다른 팀으로 보내고 루카쿠를 따로 사오느니,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 받는 게 거래가 간단하고 두 건을 동시에 확실히 처리하는 방법이다. 오시멘을 산다는 팀이 있다면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콘테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사 주지 않으면 구단 경영진과 여론전도 불사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려면 루카쿠가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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