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델리오 사태 시작점 B&S 대주주 징역 10년

심성아 2024. 8. 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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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운용업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출금 중단 사태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비엔드에스(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30)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제13부는 전날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방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방씨는 2022년 11월 FTX 파산 사태 이후 하루인베스트와 트라움인포테크를 속여 약 6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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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운용업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출금 중단 사태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비엔드에스(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30)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제13부는 전날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방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방씨가 FTX 파산 당시 자산이 거래소에 동결됐음에도 두 회사에 해당 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옮긴 것처럼 허위로 고지해 60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전송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방씨는 2022년 11월 FTX 파산 사태 이후 하루인베스트와 트라움인포테크를 속여 약 6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트라움인포테크는 델리오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B&S에 맡긴 회사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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